Published : Dec. 16, 2018 - 09:17
북미에서 캐낸 역대 최대 크기인 552캐럿 다이아몬드가 캐나다 북서부 광산에서 발굴됐다고 미 캘리포니아 지역방송 KTLA5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광산업체 '도미니언 다이아몬드 마인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월 캐나다 북서부 영토인 디애빅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이 다이아몬드를 캐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어마어마한 규모인 이 다이아몬드는 짧은 쪽 지름이 33.74㎜, 긴 쪽 지름이 54.56㎜에 달한다.
회사 측은 이 다이아몬드가 디애빅 재생광구 공장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발굴 과정에서 광석 표면의 긁힌 자국 때문에 다이아몬드임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552캐럿 다이아몬드를 원석 형태로 팔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현재로서는 추정하기 어렵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디애빅 광산에서 발견된 다이아몬드 중 종전 최대 크기는 187.7캐럿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