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내한 중인 것으로 2일 오후 확인됐다.
내외국인 일행 네댓과 함께한 그의 모습이 이날 서울 삼청동의 한 고깃집에서 포착된 것. 졸리의 건너편에 착석한 이는 그의 베트남계 입양아 팍스로 추정된다.
한 트위터 유저는 "내가 죽기 전 식당에서 안젤리나 졸리를 볼 줄이야"라며 현장목격 상황을 열거했다. 또 어떤 이는 "음식점에서 밥 먹다가 안젤리나졸리 만날 확률은 로또 당첨보다 낮을 것 같다"며 부러움을 표하기도 했다.
졸리는 현재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 직을 맡고 있다. 따라서 제주도에 체류 중인 예멘출신 난민 문제와 연관지을 수 있다는 추측이 온라인커뮤니티에 잇따르는 상태.
한편, 국내 모 입양전문기관에 봉사활동차 온 것이라는 제보도 나오고 있다.
서울 종로구 소재 '단풍나무집'에서 2일 포착된 안젤리나졸리(우측 위 / 사진=코리아헤럴드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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