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Oct. 11, 2018 - 14:47
영국 엑서터대의 스티븐 레아 명예교수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강아지가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은 다른 동물들도 할 수 있다”고 밝히며 강아지가 특별하다는 통념을 반박했다.
(연합뉴스)
레아 교수는 강아지가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고 믿는 사람들의 가설을 반박하기 위해 강아지를 늑대, 고양이, 침팬지, 돌고래, 비둘기 등 다른 동물들의 인지 능력과 비교하는 실험을 했고, “강아지의 인지 능력이 더 뛰어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개는 훈련 받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지능이 더 잘 나타나는 것일 뿐” 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스스로를 고양이 애호가라고 밝힌 바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