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Sept. 13, 2018 - 16:59
아프리카물소는 의협심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딱히 우두머리도 없지만 젊은 수놈들이 알아서 무리를 보호한다. ‘초원의 정의’를 표방하는 녀석들은 또 언제나 약자 편이다.
남아공의 어떤 물소도 마찬가지였다.
녀석은 도마뱀 막 잡아올린 사자 일가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덜 자란 사자 한 놈 골라 땅바닥에 메다꽂는 녀석. 또 순식간에 뿔로 집어들더니 드라이버 티샷하듯 날려버리는 괴력을 과시했다.
한편 어미로 보이는 암사자는 먼발치서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다.
* 관련동영상 주소(출처=크루거국립공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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