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Aug. 7, 2018 - 11:02
북미대륙 어느 산중턱 퓨마의 표독함이 예사롭지 않다. 녀석의 상대는 이 지역 무소불위 권력자 알래스카회색곰.
(사진=유튜브 캡처)
사냥하다 곰을 요충지 길목에서 만난 퓨마는 선수비가 아닌 맞불을 택했다.
상대 몸집이 무려 두 배가량임에도 녀석은 물러섬이 없었다.
날렵하고 견고한 전투자세 뽐내며 한 방의 기회만을 노리던 퓨마. 녀석은 드디어 곰의 눈두덩을 후려치는 데 성공했다. (1' 30" 지점)
그러나 체급의 격차는 극복하기 어려웠던 모양이다.
녀석은 몸무게를 가속도에 실어 밀어붙이는 백두급 거구를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그리고 아쉽게도 전속력으로 도망쳤다.
* 관련영상 주소(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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