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Aug. 6, 2018 - 13:29
위도가 높은 유럽도 폭염기록 경신 중이다. 영국의 경우도 현재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로 몸살이다.
영국 메트로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이런 폭염에 웃지못할 소식이 있었다. 바로 런던 북부 에드먼턴에서 바나나 나무를 기르던 된 밀리 스미스 할머니가 마침내 나무에 과실이 열리는 기쁨을 맛본 것.
(사진=온라인커뮤니티)
82세의 주부 스미스는 지난 7년간 마당에 바나나 나무를 길렀지만 열매 수확은 번번이 실패한 바 있다.
푹푹 찌는 올해 드디어 기다리던 소식이 왔다. 스미스의 바나나 나무에 열매가 열린 것이다.
바나나가 자라기 좋은 기온은 평균 30도이다. 최근 치솟은 런던 기온이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 바람에 적정수확온도를 이미 넘어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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