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우샘프턴에서 한 여성이 괴상하게 생긴 생물체를 포착했다.
영국 매체 미러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집 앞마당에서 12센티미터 길이의 미지 생물을 발견하고 영상을 온라인에 공유하며 화제가 됐다.
이 생물체는 지렁이와 유사한 꿈틀거리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훨씬 몸집이 크고 마치 쥐 같은 가느다란 꼬리가 달렸으며 얼굴이나 다리는 없었다.
(사진=바이럴 영상 캡쳐)
이 생물이 움직이는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살면서 본 것 중 가장 역겹다”, “영상을 제대로 볼 수 없을 정도로 소름이 끼쳤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러는 이 생물이 구더기가 파리로 변하기 전 단계라며, 기다란 꼬리는 구더기가 물속에 잠겨 있을 때 숨구멍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쥐꼬리 구더기는 고인 물 또는 거름 구덩이 등에서 발견된다. 파리로 변태할 때가 되면 이 구더기는 마른 장소를 찾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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