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흰머리수리가 치타 일가를 노렸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습지가 아닌 건조한 초원에 주로 서식하는 치타들은 눈에 잘 띄게 마련.
독수리는 어미가 한눈파는 사이 덜 자란 치타를 낚아챘다. 이를 뒤늦게 알아챈 어미가 침입자를 추격했으나 새끼는 희생되고 말았다.
물론 새끼가 아닌 성체 고양잇과 맹수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나무를 잘 타는 표범의 경우 독수리나 콘도르 등의 맹금류를 공중에서 사냥하기도 한다. (동영상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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