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던 중에도 자신을 비난하며 욕설을 한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를 향해 '한 방'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서 "매우 지능이 낮은 인물인 로버트 드니로는 영화에 출연하면서 실제 복서들에게 머리를 많이 맞았다"며 "지난밤 그를 보면서 진심으로 그가 '펀치드렁크'일지도 모른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펀치드렁크는 복싱 선수나 각종 격투기, 축구 선수 등이 경기나 연습 과정에서 머리에 지속적인 충격을 받아 뇌세포 이상이 없음에도 실어증, 우울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대표적인 후유증이다.
[트럼프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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