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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퇴치위해 치킨 주문한 여성

By Korea Herald
Published : June 4, 2018 - 13:25
홀로 집에 있던 미국의 한 여성이 거미를 잡으려 유명 치킨 업체에 배달음식을 주문해 폭소를 자아냈다.

평소 거미 공포증이 있던 그녀는 자신의 방 앞에서 거미를 발견했다.


(사진=demiswn 트위터 캡쳐)


룸메이트도 모두 자리를 비워 꼼짝없이 방 안에 갇힌 상황, 그녀는 모바일 메신저로 친구들과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갈지 고민했다.

마침 배도 살짝 고팠던 그녀는 치킨을 시켜 허기도 달래고 배달원에게 거미도 잡아달라고 부탁하기로 결정했다.

배달업체에 상황을 설명한 후 그녀는 주문을 마쳤다.

약 20분 후 도착한 배달원은 치킨을 건네며 한 번 잡아보겠다며 투지를 다졌고 잠시 후 거미는 물소리와 함께 변기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 50번 정도는 감사의 인사를 한 것 같다,”며 그녀는 배달원을 영웅이라 칭송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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