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Jan. 22, 2018 - 10:47
삼시세끼 초밥만 먹을 정도로 회를 사랑했던 남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30세 남성이 극심한 복통을 앓았다.
(유튜브 캡쳐)
곧장 화장실로 달려간 남성은 몸속에 기생하고 있던 촌충을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무려 1.5m 길이의 촌충을 두루마리 휴지심에 빙빙 감아 인근 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의사는 “남성이 최근 위험 지역을 여행하지 않은 점, 식수만 마셔온 점을 미루어보아, 회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한 것이 화근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남성은 기생충을 배출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장이 통째로 몸에서 빠져나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