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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란한 총각파티’ 질겁한 약혼녀 도주...예비신랑 친구들은 무더기 이혼

By Korea Herald
Published : Jan. 18, 2018 - 13:25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열린 한 문제의 총각파티가 집단 파혼 및 이혼 사태를 불러왔다.

15일(현지시간)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랑과 친구들이 벌이는 총각파티에 여성 댄서와 마약이 연루된 음탕한 이벤트가 가미되었고, 해당 파티의 사진을 뒤늦게 발견하게 된 약혼녀가 파혼을 통보했다고 한다.

약혼녀는 파티의 사진과 영상을 보고 실망과 분노를 느껴 즉각 파혼을 선언했고, 이를 총각파티 참석자 부인들과도 공유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혼을 당한 신랑친구는 이제까지 17명에 달한다고 한다.



(사진=엘솔)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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