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Jan. 3, 2018 - 11:23
해가 바뀌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이제 대마초를 합법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21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기호용 대마초(마리화나) 판매가 허용된 것이다. 이로써 미국에 세계 최대의 합법 대마초 시장이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인당 한 번에 살 수 있는 대마 양은 28그램이며 집에서 키울 수 있는 대마초 식물은 6개이다.
현재 당국의 허가를 받아놓은 소매점들은 일제히 판매에 들어갔다.
한편 합법화에 반대하는 이들은 이번 정책이 마약의 무분별한 확산을 초래할 것이라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그럼에도, 관련 기업들은 “수년 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잔뜩 드러냈다.
대마초는 환각, 각성 등의 향정신성 효과를 유발하는 마약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보편적인 사용법은 대마의 꽃, 잎, 이삭 등을 말려서 피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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