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Dec. 25, 2017 - 13:26
(유튜브 캡쳐)
아무리 매서운 추위도 러시아의 겨울 날씨에 비할 바는 못 된다.
2012년 1월 28일, 러시아의 시베리아 동쪽 지역의 수은주는 영하 40도까지 내려갔다.
얼어붙을 듯한 추위 속에서,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 갖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중 하나는 ‘끓는 물 창 밖으로 붓기.’
이들은 전기포트를 이용해 물을 끓이고, 이를 그릇에 담아 베란다 밖으로 붓는다.
놀랍게도 펄펄 끓던 물은 곧 눈처럼 흩날리다 연기로 변한다.
여러 차례 시도한 끝에 마치 “겨울 왕국”의 한 장면 같은 장관을 연출하는 데 성공한다.
영상을 제작한 유튜버는 “(실험 시) 베란다 아래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