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Dec. 15, 2017 - 17:24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입주한 글로벌 명문대학교 한국캠퍼스들이 연달아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12월 16일 첫 번째 졸업식을 개최한다. 모두 12명의 졸업생이 배출되는데 졸업식에는 본교의 앙헬 카베라 총장이 직접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축하와 함께 졸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에 첫 입학생을 받은 한국뉴욕주립대는 오는 21일 두 번째 졸업식을 연다. 대학원생을 포함해 총 108명이 학위를 받게 된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지난 5월 미국 본교에서 첫 졸업식을 가졌다. 유타대 1기 졸업생은 총 17명(학사 7명과 석사 7명)이다. 내년 3월에 예정되어 있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졸업식은 IGC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졸업식인 만큼 본교의 데이비드 퍼싱 총장이 직접 방한하여 참석할 예정이다.
겐트대글로벌캠퍼스는 2018년 가을에 첫 번째 졸업식을 앞두고 있다.
이들 인천글로벌캠퍼스 졸업생들은 대한한공, LG전자 이란 법인, 페이스북 싱가폴, KPMG, 송도국제도시 내 반도체 기업 제너셈 등 국내외 유수 기업 취업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 관계자는 “‘동북아 최고의 글로벌 교육허브'라는 비전과 우리나라의 성장잠재력 제고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한국 최초의 외국 명문대학 공동캠퍼스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재 입주한 4개 대학을 포함하여 세계 랭킹 100위 안에 들어가는 외국 명문대학 10개교가 2020년 유치되면 내외국인 약 1만 명의 학생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배우는 최고의 캠퍼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