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방법으로 7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연쇄살인범이 최근 옥중에서 보낸 편지에 "희생자가 더 많다"고 주장했다고 미국 언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살인, 납치, 강간 등 혐의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사는 토드 콜헵(46)은 최근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지 헤럴드-저널 오브 스파탠버그에 8장짜리 편지를 보냈다.
그는 이 편지에서 "연방수사국(FBI)을 포함해 수사기관에 내가 저지른 다른 살인에 대해 말하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됐다. 이 시점에선 내가 (살해된 사람의) 숫자나 (살해된 시신이 유기된) 장소에 대해 말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C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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