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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서 코가 자라… “없는 것보다 낫다”

By Im Eun-byel
Published : Dec. 6, 2017 - 10:06
중국의 샤오리엔(22)는 지난 2012년 교통사고로 코를 크게 다쳤다. 코의 연골이 소실됐지만, 비싼 수술비용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지역의 한 대학병원 의료진은 샤오리엔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코를 새로 배양해보자는 제안을 했다. 



의료진의 계획은 갈비뼈 연골로 인공 코를 만들어, 코의 구조와 가장 흡사한 이마에 붙여 배양하겠다는 것이다. 배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원래 코의 자리로 이식할 생각이다.

샤오리엔은 수술에 동의하며 “없는 것보다 낫다”는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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