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Nov. 30, 2017 - 13:39
일본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너는 펫.’
한 남성을 집으로 데려와 반려견처럼 돌보는 내용의 드라마다.
실제 ‘너는 펫’의 주인공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튜브 캡쳐)
최근 영국의 아침방송 프로그램 에는 ‘강아지’의 정체성을 택한 남성이 출연했다.
자신의 이름을 ‘스폿(spot)’이라고 밝힌 그는 달마티안 강아지와 닮은 복장을 한 채 카메라 앞에 섰다.
(유튜브 캡쳐)
“이 옷을 입어야만 나의 개 정체성이 확립된다”고 밝힌 그는 실생활에서도 네발로 걷기, 개 집에서 자기, 개 밥그릇으로 식사하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강아지로 대우받는 삶이 즐겁다며 심경을 밝혔다.
현재 스폿은 전 약혼녀 레이철의 반려견이 되어 함께 생활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08년도에 결혼을 약속했지만, 스폿의 기이한 행동 때문에 약혼을 파했다. 두 사람은 현재 “누구보다 가까운” 친구 사이로 남았다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