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Oct. 30, 2017 - 11:00
생방송 중 방송사고는 길이길이 남아 흑역사가 된다.
한 유튜브 영상은 이런 흑역사를 한데 모았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원숭이 먹이를 가지고 장난을 치던 오프라 윈프리가 새끼 원숭이에 얼굴을 얻어맞는 일, 선상에서 인터뷰하던 리포터가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지는 일은 양반이다.
흰 머리에 나이가 지긋한 방송인들이 생방송 중 언쟁으로 난투극을 벌이고 운동법을 시연하던 강사가 위아래로 점프하다 상의 속옷이 노출되는 방송사고를 겪기도 한다. 농구 경기장에서 방송 중이던 리포터가 머리에 농구공을 맞는 등, 실소를 터뜨리게 하는 생생한 영상이 모여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인명 사고나 사회적 물의를 빚는 방송사고는 일어나지 않아 이 정도면 양호하다는 누리꾼의 댓글들이 많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