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Sept. 19, 2017 - 11:06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남편 앞에서 동료와 키스를 나눴다.
(유튜브 캡쳐)
붉은 드레스로 멋을 낸 니콜은 호주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남편 키스 어번과 함께 제69회 에미상시상식 레드 카펫에 등장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여우 주연상을 거머쥔 니콜은, 영화 ‘빅리틀라이즈’에 함께 출연한 배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와 기쁨의 키스를 나눴다.
두 사람은 영화에서 수위 높은 노출 장면을 찍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남편이 지켜보는 가운데 키스를 나눈 두 사람에게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 매체는 당시 상황을 묘사하며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남편 어번은 두 사람을 지켜보며 박수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