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Sept. 15, 2017 - 12:04
기자 초년병 20대 영국남성이 첫 휴가를 즐기던 중 목숨을 잃은 사연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는 언론인 수습기간 등을 잘 마무리 하고 스리랑카로 머리를 식히러 떠났다. 그러나 현지에서 악어의 공격을 받아 사망에 이른 것이다.
폴 맥클린 (사진=링크드인)
사연의 주인공은 파이낸셜타임스에서 근무하던 폴 맥클린(25)이다.
맥클린은 친구들과 놀다가 손을 씻으려 늪지대에 갔다가 불행을 만났다. 급습한 악어에 물려 물속으로 끌려 들어간 것.
맥클린은 2015년 옥스퍼드대에서 불문과를 수석 졸업한 인재였다. 신문사에 입사한 그는 브렉시트와 유럽연합 관련 보도에 힘을 쏟았다고 전해진다.
현지에선 맥클린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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