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하다 세상을 떠난 남편의 친구와 결혼한 여성이 있다.
영국의 캐서린 메시알렌은 지난 2004년 남편을 떠나보냈다. 힘들어하던 와중에 남편의 가장 친한 친구가 캐서린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사별한 지 열 달쯤 되는 시점이다.
둘은 연애를 시작했고 2006년 결혼식을 올리고 가정을 꾸렸다.
지인들도 비난의 눈길을 거두고 이제는 이들을 응원한다는 후문이다. 전남편의 부모님도 둘의 행복을 빌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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