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쳐)
갑자기 상점에 난입해 술병을 깨고 다닌 공작새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주류 판매점에 입장한 공작새는 가게 안을 여유롭게 활보하고 다녀 주인과 손님을 당황하게 했다. 공작새는 상점 안 곳곳을 살펴보고 다니며 비싼 와인과 샴페인 병을 깨고 다녔다.
곧이어 야생동물관리 공무원이 도착해 공작새 포획에 나섰다. 그물망으로 새를 잡는 과정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술병이 깨져 가게는 총 500달러 (한화 약 56만 원)어치의 손해를 입었다.
다행히 공작새는 다친 데 없이 무사히 가게를 나올 수 있었다.
주류 판매점이 위치한 캘리포니아 아카디아 지역은 공작새가 많기로 유명하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