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의혹들을 수사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사의 주체는 물론 검찰 또는 특검이다.
거론되는 의혹 중 하나는 ‘청년창업재단’의 설립배경과 자금의 흐름 등이다. 이 재단은 이명박 정권이 은행권에서 걷은 출연금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출은 이 전 대통령이 지난 2013년 2월 퇴임하기 수개월 전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썰전 캡처)
지난 하반기 과 JTBC 등이 다룬 내용에 따르면 국내 18개 시중은행이 낸 돈은 4천억원 규모이다.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 10월27일치 방송에서 자금운용 투명성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 재단이) 하는 일이 있어야 직원이 많을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재단펀드에서 매년 50억원가량 샜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지출 내역이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이 청년창업재단 논란은 박근혜 게이트가 터지면서 세간의 이목을 비켜 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일 뿐, 현재 온라인 상에는 이를 최순실씨의 ‘미르·K-스포츠 재단’에 비유하는 이들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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