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행성 X(Planet X)’가 지구에 근접하고 전세계 인구가 절반으로 줄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됐다.
행성 X는 태양계 내에서 해왕성보다 바깥에서 공전하는 별을 가리킨다. 이론상으로만 존재한다.
(사진=연합뉴스)
‘행성 X, 2017년 도착(Planet X: The 2017 Arrival)’의 저자 데이비드 미드는 올해 행성 X가 지구에 근접하면서 그 중력의 여파로 지구에 시속 1,190㎞의 쓰나미와 규모 9.8의 강진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드는 이러한 재앙은 오는 8월 초에 일어날 것이며, 그러면 인류의 절반이 사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평가들 상당수는, 책의 논리가 과학적 증거보다는 종교적 가설로 구성돼 있다며 이는 ‘음모론’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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