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한창인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꿈에 관한 질문에 답을 했다.
안 후보는 9일 오전 부인 김미경 씨, 딸 설희 씨와 함께 서울 상계 1동 제7투표소를 찾았다. 투표를 마친 안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어떤 일을 하겠냐는 질문에 안 후보는 “취임식 할 여유가 없다”며 “바로 국회에서 선서하고 업무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어제 좋은 꿈을 꿨냐고 묻는 말에는 “꿈을 못 꾸고 잤다”며 웃었다. 대신 그는 “지금 저희 부모님 댁에 매일 굉장히 많은 나팔꽃이 피고 있다”고 강조하며 “나팔꽃은 좋은 소식이라는 꽃말이 있다”고 말했다.
투표는 9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르면 10일 오전 3시쯤 당선인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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