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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환생? 엽기 곤충남

By 박주영
Published : May 2, 2017 - 13:47

(유튜브 캡쳐)

대단한 곤충 사랑으로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은 청년이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독일에 거주하는 20세 남성 애드리안 코자키에뷔츠는 약 700마리의 곤충을 데리고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행동으로 사람들이 곤충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길 바라며 유튜브를 통해 곤충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영상 속 그는 얼굴과 손을 비롯한 온몸 곳곳에 거대한 곤충을 붙이고 등장한다. 유튜브 채널에는 성인 손바닥 크기만 한 나방, 사마귀 등 갖가지 곤충들이 그의 몸에 달라붙어 활보하는 영상도 심심찮게 보인다.


(유튜브 캡쳐)

애드리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곤충을 모으는 것은 마치 포켓몬을 모으는 것과 같다”며 자신이 곤충 수집에 중독되었음을 밝혔다. 그는 새로운 곤충을 모으려 매년 2회 이상 아시아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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