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구 해병대사령관(서북도서방위사령관 겸임)은 19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해병 6여단 대비태세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13일 취임한 전 사령관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취임 후 서북도서에서 첫 작전지도를 했다.
전 사령관은 북한의 전술적 도발을 감행했을 때 현행 대비태세 계획과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이를 위해 전방 초소, 진지, 관측소에서 초동조치와 지휘통제실까지의 보고·전파, 채증(採證)체계를 확인하고 신속한 대응사격 절차 등을 일일이 점검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6여단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작전대비태세를 보고받고 필승의 전투 의지를 독려하고 완벽한 대비태세와 능력을 갖춰달라고 당부했다고 해병대는 전했다.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