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들린 듯이 기괴한 가정집 가사도우미의 행동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영국의 한 일간지는 지난달 28일 싱가포르의 한 가정집 CCTV에 포착된 가사도우미의 섬뜩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하얀 가운을 입고 머리를 길게 풀어헤친 가사도우미가 거실로 나온다. 그녀는 등을 구부정하게 구부린 채 아무도 없는 거실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고개를 위아래로 흔드는 등 기괴한 행동을 보인다.
가사도우미를 고용한 누룰이라는 여성은 최근 가사도우미의 행동이 이상해진 것을 눈치채고 CCTV를 돌려보다 이와 같은 영상을 발견했다고 한다.
누룰은 “영상을 봤을 때 도우미가 악령에 쓰인 것 같았다”고 주장하며 “당시 집에 집주인과 아이들이 없던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가사도우미가 카메라를 향해 이와 같은 행동을 한 것이 수상하다며 “일을 그만두고 싶어서 일부러 저러는 것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