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 사진 유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미국 여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현지 매체 등에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16일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이프리드 변호인단이 “해당 사진들은 본인의 동의 없이 제3자가 부당하게 취득해 공개한 것”이라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문제의 사진 속 사이프리드는 2년전 결별한 저스틴 롱과의 은밀한 행위 모습이 담겨 있다.
현재 사이프리드는 지난해 9월 배우 토머스 새도스키와 약혼한 뒤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한편, 미국 연예전문 매체 더 인퀴지터는 지난 14일 “사이프리드 휴대전화에 저장돼 있던 사진들이 해커에 의해 인터넷으로 유출됐다”며 “해당 사진에는 누드 셀피, 사생활 사진 등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연방수사국(FBI)은 사진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 현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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