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Feb. 2, 2017 - 09:39
우리사회의 우울한 단면 ‘박카스 아줌마’가 해외에 소개되고 있다.
싱가포르의 한 채널은 최근 한국 중장년 여성들의 성매매 실태를 방영했다. 생활고에 시달린 나머지 성을 팔게 된다는 설명이다.
(유튜브 CNA인사이더 캡처)
이 방송은 서울 탑골공원 등지에서 성매매가 공공연하게 성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줌마나 할머니들이 단돈 3, 4만원을 대가로 남성에게 접근한다는 내용이다.
박카스 아줌마란 음료를 파는 시늉으로 도로변의 화물차 운전자 등에게 다가가는 여성들을 가리킨다.
고령화사회를 맞아 정부의 중장기적 해법제시가 시급하다. 노인빈곤과 맞닿아 있는 성매매 문제는 이미 십수년째 지속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