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직장인 김아무개씨는 이번 설 연휴 당직근무에 걸렸다.
김씨는 귀성을 포기했다. 대신에 설날 하루전인 27일 충남 홍성에 사는 부모에게 용돈만 부치기로 했다.
우리은행 계좌를 쓰는 김씨는 인터넷뱅킹에 접속했다. 그가 이체 버튼을 누르자 "개설은행 개시 이전"이라며 오류코드 E142가 떴다.
고향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보유한 유일한 계좌는 NH농협이다. 김씨는 농협은행 홈페이지를 찾았다.
(헤럴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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