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재벌그룹이 최순실씨와 연을 맺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통신사 는 10일 삼성을 비롯한 주요 기업집단을 주목했다. 재계가 박 대통령 취임 이듬해인 2014년부터 “최씨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의혹이다.
(헤럴드db)
뉴시스는 2007년 대선 때 를 만들었던 임현규 와칭 인사이트 대표를 인용했다. 임씨는 이명박 당시후보의 정책부문 특보를 맡았던 인물이다.
임씨는 “기업 임원들을 만났을 때 자연스럽게 최씨 얘기가 나왔다”며 운을 뗐다.
그는 "삼성이나 SK 등 일부 기업들이 2013년 후반께 최순실씨의 실체를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 후) 기업들이 최씨를 로비창구로 삼았다”고 폭로했다.
기업총수들의 국조청문회 증언은 다르다. 이들은 최씨의 존재를 몰랐거나 2016년 초에 처음 알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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