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Z 베트남연합회 16일 송년의 밤 개최

KBIZ 베트남연합회(회장 이충근)는 12월 16일 호치민시에서 KBIZ 베트남 연합회 회원사 및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계 많은 기업체들과 함께 공관장 및 현지 주요 인사가 참가한 가운데 탄선녓(Tan Son Nhat) 골프장에서 2016년을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호치민 한국 국제학교의 특정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학생이나 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에게 기업이나 개인들과의 연계를 통한 후견인으로 이어주는 뜻 깊은 행사로 마련된다. 

KBIZ 중소기업중앙회 해외민간대사인 황건일 호치민시 한국 국제학교 이사장은 "현재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엔 우리 교민의 자녀들 중 약 300명 이상의 한-베 가정의 자녀들이 수학(修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지속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많이 있습니다. 이 학생들이 단지 학비와 급식비를 제대로 납부하기 어려워 학업에 열중하지 못하고 장래의 꿈을 포기해야 한다면 너무나 마음 아픈 현실 속에 저희가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들에게 후견이라는 작은 징검다리를 놓아 목표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나누어 주자“라며 현지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이를 계기로 베트남연합회는 ‘송년의밤/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후견’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준비하게 됐다. 

2016년 1월 베트남상공인협회(VCCI) 건물에서 개소식을 가진 이 후 4월 창립총회를 통해 발족한 KBIZ 베트남연합회는 현재 약 300여 중소기업, 소상공인 회원들이 함께 하는 단체로서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활동하는 단체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일시납 혹은 매월 납부의 후견신청서를 작성한 사람에게는 한국국제학교의 후견증서 와 감사장을 전달하게 되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우리의 자녀들이 학생으로 누실 수 있는 권리와 그에 따른 책임을 배워 나갈 수 있도록 감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