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Nov. 30, 2016 - 10:21
걸그룹 AOA가 반려동물과 함께한 아주 특별한 화보를 선보였다.
AOA는 30일 발간된 프리미엄 펫 매거진 1주년 기념호(겨울호) 커버와 메인 화보를 장식했다.
평소 애견․애묘인으로 소문난 AOA 멤버들은 이번 화보에서 자신의 반려견․반려묘와 함께한 모습을 공개했는데, 멤버 전원이 반려동물과 함께 카메라 앞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한 촬영에서 AOA 멤버들은 설레는 기색을 감추지 못한 한편, 스타가 아닌 평범한 반려인의 모습으로 사료, 간식, 패드 등 반려용품을 손수 꼼꼼히 챙겼다.
촬영 내내 동물들이 행여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을까 곁에서 살뜰히 보살핀 것은 물론. 스태프들과 의견을 나누며 사진 한 컷 한 컷 신중을 기해 완성했다.
더욱이 이번 화보가 특별한 것은 커버걸 AOA의 이름으로 매거진 판매수익의 10%가 동물시민단체 카라(KARA)에 기부되는 때문. 와 AOA는 이번 기회를 통해 카라에 작은 힘을 보탬으로써, 유기동물 구호 및 동물권 신장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전했다.
이와 관련, 이번 AOA 화보에는 카라 입양카페 아름품에 살고 있는 유기견 출신 강아지 백설이도 함께 동참했다.
AOA는 “뜻 깊은 일에 힘을 보태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기견․유기묘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생긴다면 더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음이 따뜻한 그녀들, AOA의 커버 화보는 겨울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