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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서울관광협회, 외국인 집중방한기 설문결과 발표

By 조주영
Published : Oct. 13, 2016 - 15:47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중국의 국경절을 비롯한 외국인 방한 집중 시기를 맞아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와 9월 30일(금)부터 8일간 진행한 ‘2016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환대주간 기간 동안 총 38,301명의 외국인이 환대센터를 방문하여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년 환대센터 운영기간(‘15.10.1~10.10) 대비 17% 증가한 수치이다. 

중국의 국경절 기간 및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된 2016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인해 더 많은 외국인이 환대센터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 시내 8개 주요 명소(종로청계, 명동, 남대문, 이태원, 강남, 홍대, 신촌)의 환대센터(임시관광안내소)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제공을 위한 통역안내 서비스, 제기차기, 태권도 및 전통 타악 공연 등의 이벤트 실시를 통해 한국의 친절을 알렸다. 또한, 환대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개별 관광객 2,490명을 대상으로 관광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하였다. 

설문에 응한 응답자 90%는 한국(서울)을 재방문하겠다고 밝혔으며, 재방문 요인으로는 쇼핑(37%), 음식(18%)에 이어 친절(15%)이 높은 수치로 나타나 앞으로도 K스마일 캠페인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성비는 여성이 56%, 남성이 44%였으며, 연령대는
20대(38%), 30대(36%), 40대(14%) 순, 국적별 비율은 중국(46%), 일본(22%), 미국(15%) 순이었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다시 찾고 싶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은 우리 국민들의 작은 친절과 미소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우리의 친절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K스마일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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