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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D-365 전광판 제막식.. 프리엑스포 28일 개막

By 조주영
Published : Sept. 23, 2016 - 17:12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꼭 1년 앞두고 'D-365 카운트다운 전광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조직위가 22일 밝혔다. 

청전교차로(비둘기아파트 상가 앞 교통섬)에서 진행된 제막식은 제천풍물패의 식전공연과 전광판 제막 등으로 진행됐다.


엑스포조직위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D-365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 7월에는 한방바이오산업의 세계화와 국제화 이미지를 형상화한 심벌마크·마스코트·서체 등 EI(Event Identity)를 확정했다.

이 EI는 엑스포의 상징성과 국제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구본 모양을 본떠 만들었고 초록색 바탕은 제천 약초의 청정한 이미지를 담았다.

제천시도 베트남 닌빈시에 엑스포 광고판을 세웠고, 필리핀·일본·중국 등을 잇달아 방문해 엑스포 공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닝안(寧安)시, 장시(江西)성 장슈(樟樹)시, 광시좡족(廣西壯族)자치구 위린(玉林)시와 대만 화롄(花蓮)현 등 국외 자매결연도시의 제천 방문도 잇따르는 등 국외 지자체와 기업체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조직위는 12월 중 엑스포 기본계획을 세우고 내년 2~3월까지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조직위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대행사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1년 앞으로 다가온 행사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제천이 세계적인 한방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서도록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내년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대에서 충북도와 제천시 공동 주최로 열린다.

전시와 비즈니스 마케팅, 체험과 교육 등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 7월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방산업 발전 정책 심포지엄'에서 충북연구원 정삼철 박사는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박람회 운영 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관람객 80만명 유치를 목표로 생산 유발 효과 964억원, 소득 유발 효과 194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452억원, 고용 유발 효과 1740명의 경제효과를 예상했다.

제천시는 내년 엑스포 1년을 앞두고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프리 엑스포(Pre-EXPO)'로 '2016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연다.

'한방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방바이오 융복합 산업의 꿈을 펼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천시 주최,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주관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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