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Aug. 29, 2016 - 09:41
한 방송인이 생방송 중 거대 구렁이에게 공격을 당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포착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온라인 매체 유니래드는 방송인 크레이그 프리먼(Craig Freeman, 38)이 길이 3m에 달하는 거대 구렁이 파이썬(Python)을 소개하다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다고 보도했다.
(유튜브)
보도에 따르면 프리먼은 문제의 구렁이를 능숙하게 잡아 들어 올렸다. 그는 여유롭게 웃으면서 구렁이와 즐거운 시간을 즐기는 듯 했다.
그의 옆에 있었던 동물 전문가 카일리(Kylie)도 잠시 후 발생할 위험천만한 상황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
잠시 뒤 구렁이는 화가 난 듯 순식간에 프리먼의 목을 감쌌다. 당황한 프리먼은 목을 감싸고 도는 구렁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써보지만 역부족이었다. 그의 얼굴은 피가 쏠려 빨갛게 변해갔다.
다행히 카일리의 도움으로 구렁이를 떼어놓는 데 성공했다.
한편 프리먼은 아찔한 순간에도 “스릴넘치고 재밌는 경험을 했다”며 여유를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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