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 Aug. 21, 2016 - 14:04
표범에게 기습공격을 당할 뻔 한 사육사가 호랑이의 도움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멕시코의 한 동물보호단체, ‘The Black Jaguar White Tiger Foundation’가 촬영한 사육사의 일상생활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사육사 에두아르도 세리오(Eduardo Serio)는 멕시코시티 멕시코 동물보호단체의 사육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는 사자 6마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유튜브)
흰사자의 배를 장난스럽게 두드리는 세리오 뒤로 잠시 뒤, 표범 한 마리가 슬글슬금 다가온다. 세리오는 사자와 노느라 표범의 발자국 소리를 듣지 못했다.
이어 순식간에 표범은 세리오를 급습(?)하지만 호랑이 한 마리가 달려들어 극적으로 표범의 공격을 막아냈다.
이에 세리오는 자신을 구해준 호랑이를 쓰다듬으며 칭찬한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 2015년 10월 7일 유튜브에 게재됐으나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소개되는 등 현재 75만 96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The Black Jaguar White Tiger Foundation’는 현재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대형 고양이과 동물 30여 마리를 보호 중이며 자연적응훈련을 거쳐 자연에 방사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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