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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피는 남친, '현장검거' 된 사연

By 임정요
Published : July 31, 2016 - 14:52
온라인 매체 9GAG 의 ‘바람 피는 애인 잡기’ 프로그램은 ‘연애 망치기’ 프로그램이라고 개명되어야 한다고 시청자들이 주장하고 있다.

지난 25일 9GAG는 “남자친구를 시험 해달라”는 요청을 보내온 스테파니에게 충격적인 영상을 제공했다. 


(유튜브)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는 스테파니의 남자친구에게 어마어마한 엉덩이의 ‘리사’가 의도적으로 접근해 유혹한 것.

“지금 내 엉덩이를 보는 거야?”라며 말을 걸어오는 리사에게 남자친구는 너무나도 쉽게 넘어간다.

리사는 “엉덩이 흔드는 걸 보여줄까”, “여자친구 있어?” 라며 파고 든다. 심지어는 “엉덩이를 만져봐도 괜찮다”고 까지 한다.





이에 스테파니의 남자친구는 몰래 카메라로 촬영 당하고 있는 줄 꿈에도 모른 채 냉큼 “썸 타는 여자는 있지만 여자친구는 없다”고 대답한 것.

둘은 휴대전화 번호를 교환하고 그날 밤 만나기로 약속하며 헤어진다.

영상을 확인한 스테파니는 배신감과 충격을 이기지 못한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인터넷 사용자들은 “실제 행위가 일어난 게 아니니 바람으로 칠 수 없다”, “모든 남자가 이렇지는 않다”고 나섰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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