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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신 ‘섹스로봇’ 의혹 부인

By 임정요
Published : July 31, 2016 - 11:39
할리우드 영화배우 찰리 신 (50)이 로봇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을 29일 전면 부정했다.



(찰리 신 트위터)


찰리 신은 최근 래퍼 사이몬 디의 ‘Banned from the motherland’ 신곡에 언급되며 국내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사이몬 디는 ‘오빠가 좀 문란하단 소식 들었나본데, 걱정마 I’m not Charlie Sheen’이란 가사를 내보이며 신의 성생활을 부각시킨 바 있다.

신은 렐로 헥스 (Lelo Hex) 콘돔 회사의 대표 모델이다. 세 차례의 이혼 경력이 있으며 슬하에 자식을 다섯 두고 있다.

신은 작년 11월 HIV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았음을 공개했다.

같은 해 10월 최첨단 가상현실 섹스 로봇을 구입했다는 구설수에 오른 직후였다. 그는 또다시 같은 내용의 루머에 휩싸이자 소속사 차원에서 강경 부인했다.

미국 매체 ‘레이더 온라인’은 신이 라텍스 재질의 정교한 여성 하반신 레플리카를 구매했고, 암호를 넣으면 가상현실의 여성이 등장해 실감나는 연기를 한다고 보도했다.

신의 기획사는 즉각 이 보도내용을 전면 부정했다.

신은 “HIV 에이즈 양성 판정 이후 가족과의 시간에 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4년 10월 성인물 배우 브렛 로시 (Brett Rossi)와 8개월간 가져왔던 관계를 접은 이후 줄곧 싱글이었다.

골든글로브 상 수상자이며 에미상 수상대상에 네 차례 오른 적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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