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발사한 목성 탐사선 주노(JUNO)가 직접 촬영한 목성 영상이 공개되었다.
(AP=연합뉴스)
해당 영상은 주노가 목성 궤도 부근에서 촬영된 스틸 사진 여러 장을 이어붙여 영상으로 만든 것이다, 목성뿐 아니라 이오, 유로파, 가니마데, 칼리스토 등 위성이 목성 주위를 공전하는 모습까지도 함께 담겨 있다.
이뿐 아니라, 주노가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있는 목성의 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주노는 2011년 8월 발사된 뒤 28억km를 비행해 5일(한국시간) 목성의 궤도에 진입했다. NASA는 목성 탐사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5년간 무려 11억달러(약 1조2700억원)을 투입했다. 주노는 이후 20개월간 목성 5000km 상공의 궤도를 27회 회전하면서 목성을 탐사한 뒤 2018년 목성의 구름 속으로 들어가 내부 정보를 지구에 전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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