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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따라 하는 아빠…’섹시한가요?’

By 임정요
Published : July 3, 2016 - 10:22

미국의 다수 뉴스 매체는 지난 29일 남다른 훈육 방식을 실천에 옮긴 한 아버지를 소개했다.

바로 사회공유망서비스에 ‘섹시’한 사진을 게재하는 딸을 아버지가 똑같이 모방 패러디한 것.

워싱턴 주 코미디언 버 마틴 (Burr Martin)은 딸 캐시 (Cassie)가 ‘섹스어필’ 사진을 공공연히 게재하자 이를 직접적으로 제재하기보다 개그로 승화시켰다.

 

My daughter posted another #selfie #nailedit #baddad

Burr Martin(@therealburrmartin)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6월 21 오후 7:21 PDT




 

A while ago some of you saw i was copying the photos my daughter would post on her Facebook, mainly because i told her to tone it down. She did a little but i still kept it up because sometimes I'm just bored. So heres the latest. #nailedit #baddad

Burr Martin(@therealburrmartin)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6월 5 오후 9:59 PDT




 

Took me 3 days to get all the ink off.lol

Burr Martin(@therealburrmartin)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6월 25 오전 9:45 PDT



 

So my daughter has been posting sexy selfies of herself and instead of telling her to stop, well, I thought of something better. #dadbod #dadselfie

Burr Martin(@therealburrmartin)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4월 11 오후 10:14 PDT




 

This is crazy. #myfatherharassesmeonsocialmedia

?? Cassie Martin ??(@cassiethegypsy)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6월 28 오후 9:24 PDT


이후 부녀는 폭스 뉴스, KHQ 등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탔다.

딸 캐시는 “아빠가 SNS로 괴롭힌다”며 퉁명스럽게 대응했지만 이 유명세가 싫지는 않은 반응이다.

마틴의 패러디가 캐시로 하여금 도발적 사진 게재를 그만두게 하였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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