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나 아내와 잠자리를 가진 뒤 바로 골아 떨어지는 남성이 많다. 관계 전에는 그렇게 열정적이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바로 잠들어버리는 이들에 대해 서운한 감정이 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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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 전문 매체 맨즈헬스는 남성이 성관계 후 바로 잠드는 것은 호르몬의 영향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맨즈헬스는 수면 전문의 크리스토퍼 윈터의 말을 인용하면서 남성이 극치감에 도달하게 되면 곧이어 수면을 강력하게 유도하는 호르몬 ‘옥시토신’과 ‘세로토닌’이 분비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호르몬의 영향으로 관계 이후 남성은 갑자기 졸음이 몰려와 잠들게 되는 것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관계 이후 무반응기가 오는 남성과는 달리 여성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남성과 여성의 호르몬 차이에서 오해가 비롯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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