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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친구와 바람 핀 남편에게 살벌한 복수

By 박세환
Published : June 9, 2016 - 15:36
자신의 친구와 바람을 피웠다며 남편의 주요부위를 자른 아내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23rf)

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태국 촌부리 주 파타야 시에서 여성이 이 같은 충격적인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인공 여성은 남편이 자신의 절친과 불륜 관계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피의 복수’를 하기로 했다.

해당 여성은 침대 위에서 남편의 바지를 벗기고서 몰래 준비해 두었던 커터 칼로 남편이 손 쓸 틈도 없이 주요부위를 베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남편은 밖으로 도망쳤고, 이후 주변 이웃의 신고를 받고 도착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담당 의사는 “현재 수술 후 회복 중이지만 출혈이 심해 계속 경과를 두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경찰은 아내를 구속해 이번 사건과 관련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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