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가 신임 산학협력단장으로 이희성 씨를 선임했다. 신임 산학협력단장 임용장 수여식은 지난 5월 31일 서강대 총장실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3월에 한국대학 최초로 산학협력단장직(부총장급)을 공개 모집한 서강대는, 기업체·연구소·대학·공공기관 등에서 관련 업무를 10년 이상 수행한 전문인 가운데 최종 적격자로 이희성씨를 선발했다. 신임 산학협력단장의 임기는 2년으로 6월 1일부터 시작한다.
이희성 신임 단장은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의 한국지사인 인텔코리아에 엔지니어 사원으로 입사해 CEO까지 승진 후, 대표이사만 10년을 역임한 인물이다. 서강대 전자공학과 81학번 동문이기도 하다.
한편, 서강대학교 내의 연구관리 부분은 종전의 연구처장을 부활시켜 교내 전임교수가 전담하게 된다. 따라서 새롭게 임명된 이희성 신임 단장은 서강대 산학협력단의 세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수립, 기획 및 실행, 기술 이전/사업화를 통한 대학의 재정 확보,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산학협력 선도 기능 구현에 집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