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 동아연구소(소장 신윤환)가 오는 5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급변하는 동남아시아의 개발지형과 국제개발협력’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동남아시아 역내에서 이루어지는 국제개발협력을 기존의 원조 중심의 논의에서 탈피하여 좀 더 포괄적이며 다양하게 다루어질 예정이다.
동아연구소 신윤환 소장은 “국제개발협력의 실질적・담론적 변화가 동남아시아 현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와 국제적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동남아시아의 경제개발과 그에 따른 정치경제 및 사회 · 환경적 영향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학술회의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국제학술회의를 위해서 케임브리지 대학의 엠마 모우즐리(Emma Mawdsley) 교수,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조나단 리그(Jonathan Rigg) 교수, 호주 시드니 대학의 필립 허쉬(Philip Hirsch) 교수 등 전 세계 유수의 지리학자 및 동남아 연구자들이 방한한다.
한편,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는 ‘열린 지역체계로서 동남아’라는 대주제로 2008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으며 인문한국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케임브리지대학 출판사에서 동남아연구 전문 국제학술지인 TRaNS(Trans -Regional and -National Studies of Southeast Asia)를 출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