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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기업 임직원 5명 중 1명은 '유연근무'

By KH디지털2
Published : May 11, 2016 - 11:06

지난해 공기업 임직원 5명 중 1명은 유연근무를 실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제외)의 2015년 유연근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Yonhap)


지난해 기준으로 조사대상 기업의 정원(비정규직 및 파견직 제외)은 10만6천22명이었다. 이들 중 21.3%인 2만2천563명이 유연근무제도를 활용하고 있었다.

이들 공기업의 유연근무자 수는 꾸준히 늘었다. 2011년 유연근무자 수는 총 2천740명이었으나 2012년 5천860명, 2013년 1만1천384명, 2014년 1만6천743명, 2015년 2만2천563명으로 증가했다.

직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유연근무는 시차 출퇴근형 탄력근무제로 64%인 1만4천438명이 선택했다.

이어 근무시간 선택형(22.6%), 시간선택제(7.3%), 스마트워크 근무형 원격근무제(3.5%), 집약근무형 탄력근무제(1.8%), 재택근무형 원격근무제(0.7%) 순이었다.

현재 공기업의 유연근무제도는 일정 기간 근무시간을 줄여서 일하는 '시간선택제(채용형·전환형)', 출퇴근 시각을 조정하는 '탄력근무제', 자택 등 원하는 곳에서 근무하는 '원격근무제' 등 크게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탄력근무제는 다시 시차 출퇴근형, 근무시간 선택형, 집약근무형, 재량근무형의 4가지로 나뉜다. 원격근무제는 재택근무형, 스마트워크근무형의 2가지로 나눠져 시간선택제를 포함해 총 7가지의 유연근무가 운영 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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