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보조교사로 근무하던 한 여교사가 출근한 지 1주일 만에 학교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아 화제다.
(페이스북)
영국 ‘메트로’는 잉글랜드 더럼 카운티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젬마 레어드(21)가 란제리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경력이 발각돼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최근 보도했다.
레어드는 누군가가 자신이 모델 활동을 하던 시절의 사진을 페이스북에서 발견해 소문을 냈다고 주장했다.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 란제리를 입고 있었던 당시 사진 때문에 해고 통보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녀는 ‘꼭 매춘부가 된 기분이었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해당 초등학교의 교장인 로라 리들 씨는 ‘이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며 ‘실제 행동이나 SNS상에서나 모두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한편, 젬마 레어드는 현재 자신을 해고한 학교에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해당 일간지와의 인터뷰 과정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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