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새로운 기쁨조 조직에 나섰다고 한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은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키 170cm가 넘는 훤칠한 미녀들로 이뤄진 기쁨조를 선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 당국은 기존의 기쁨조 인원들을 모두 해임시키고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있다면서 해임된 여성들은 평양 고려호텔에서 임시 합숙하며 보안교육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 여성은 각자 맡은 일에 따라 다양한 ‘선물’을 받았다고 전했다. 북한 각지에 있는 초대소에서 관리직이나 하우스키퍼로 일했던 경우에는 2,000달러의 미화와 가전제품을 받았고, ‘진짜 기쁨조’는 그 두 배의 선물을 받았다고 한다.
이 소식통은 김정은이 ‘기쁨조’를 모두 해임한 이유가 김정은의 취향에 맞는, 새 기쁨조를 선발 중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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